기계관련

갤럭시S3 LTE 젤리빈 업데이트 후기

Winterfall 2012. 10. 3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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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1일 갤럭시S3 LTE 젤리빈 업데이트 후 간단한 사용 후기입니다.

 

렉 발생

업데이트 후 낮은 빈도로 렉이 발생한다. 화면 이동, 어플 실행 이후 화면 전환시, 바탕화면과 어플메뉴(?) 전환간 가끔 버벅임이 느껴진다. 일단 해당 버벅임이 지나가면 렉이 느껴지지 않으나 가끔씩 이런식으로 렉이 생긴다. 램 사용량은 700을 밑돌고 있기 때문에 과도한 어플 사용으로 인한 문제도 아니다. 바탕화면, 테마등의 런처도 전혀 사용하지 않고있다. 왜 이런 렉이 생기는지는 모르겠으나 ICS에서는 없던 일이라 굉장히 거슬린다.

 

바탕화면

이제 바탕화면을 편집하기 위해 메뉴키 -> 편집 을 누르지 않아도 된다. 기존 안드로이드폰처럼 아이콘 위치 변경이 자유롭다. 기존에는 아이콘이 이미 놓여있는 자리에는 아이콘을 놓을 수 없고, 해당 아이콘을 이동시키거나 삭제시키고 해당 자리에 놓아야했으나 이제는 그냥 옮길 아이콘을 드래그하여 해당 자리에 놓으면 기존에 위치하던 아이콘이 비켜준다. 위젯등도 알아서 자리를 피해주기 때문에 많이 유용해졌다. 상단바가 회색으로 변경되었다. 설정이 가능하지는 모르겠으나 거슬린다. 상단바를 드래그해서 나오는 알림창의 최상단의 시계가 시원하게 커졌으며 날짜등의 문구도 잘 보인다.

 

폴더

기존에는 단순히 폴더에 아이콘이 들어있는 모양이었으나 이제는 접시(...)위에 아이콘들이 겹쳐있는 모양으로 변경되었으며 터치시 아이콘이 퍼지는 애니메이션이 추가되었다. 다만 아이폰처럼 아이콘을 겹치면 자동으로 폴더가 되는 기능은 없다. 테이크 LTE에서는 지원했던것 같은데... 몇몇 기능들은 이미 테이크 LTE에서 지원했던 기능인데 갤3은 젤리빈 업데이트 이후 지원해주는 게 이상함.

 

터치감

터치감이 엄청나게 향상되었다는 떡밥이 있었는데 ICS와의 큰 차이는 느껴지지 않는다. ICS 들어서는 아이폰을 따라잡은 터치감이라기보다 아이폰과는 다른 종류의 터치감으로 느껴졌기 때문에 딱히 아이폰에 비해 좋다 나쁘다의 평가는 쉽지 않다. 아이폰은 보들거리고 안드로이드는 날카로운 느낌?? 하여간 젤리빈의 터치감이 ICS보다 월등하다! 이런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나아진듯도 한데 플라시보같기도하고.

 

기타

테더링 및 핫스팟을 바탕화면 단축키로 빼지 못하게 되었다. 아이폰4를 해지하고 와이파이 전용으로 쓰는 나는 핫스팟 단축키를 상당히 유용하게 썼었기 때문에 상당한 불편함을 느낀다. 설정 단축키 자체가 대폭 줄어든듯하다. 환경 설정에는 계정등의 여러가지 메뉴가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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