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소식

군포여대생 살인사건 : 30일 사체 추가발견, 얼굴 공개

Winterfall 2009. 1. 3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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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여대생 살인사건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범인이 결국 체포되어 현장검증을 했다. 사실 그가 살해한 여성은 7명으로, 더 있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공개된 여성은 7명이다. 노래방 도우미를 하는 여성을 유인해서 성적인 접촉 후에 목을 졸라 살해, 암매장을 했다고 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4번째 부인과 장모가 죽은 이후부터 여성만 보면 살인충동이 일었다고 하는데,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살인 충동을 느끼게된 계기로서 부인과 장모의 죽음은 인과관계가 매우 부자연스러우며, 더 자세히 그의 정신상태를 조사해 봐야한다고 했다. 거기에 현재 그의 수상한 거동으로인해 네번째 부인과 장모를 살해했을지도 모른다는 혐의로 방화에 대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고 한다. 앞서 말한 PSTD를 주장하는건 그냥 사형을 면하기 위한 어떤 복선이 아닌가 싶은 느낌마저 든다.


여하튼 엽기 살인범인 그의 얼굴 공개를 두고 "인권"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데 범인 그 자신의 인권이 아닌, 그 가족들의 인권에 대한 문제 때문이라고 한다. 범인의 인권을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솔직히 국민들은 누가 어떤 얼굴로 무슨짓을 저질렀나 알아야한다고 본다. 살인자에게도 인권은 있겠지만, 나는 잔인한 살인자에게도 인권 어쩌고 하는걸 운운해줄만큼 그렇게 군자가 아니라 공개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 가족에 대한 비난은 하면 안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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