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소식

윤서인 작가 소녀시대 성희롱 논란

Winterfall 2010. 1. 19. 11:26
반응형


 
세간에 일본박사나 친일파로 많이 알려져있는 윤서인 작가가 또다시 사고를 치고 말았다. 소녀시대를 희화하는 카툰을 또다시 그려 문제가 된것.


< 문제가 된 카툰 >

후에 윤서인 작가가 "미디어의 낚시성 글에 대해 비꼰 만화" 라고 사과문을 올렸지만 그림 자체도 그렇고 성적인 발언을 가감없이 과감하게 표현한데 그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윤서인 작가의 문제점은 A를 표현하기 위해 A의 내용에 B를 포함하는것이 아닌 자신의 욕구를 위해 A의 제목에 B의 내용을 지나치게 부각시키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가 언론을 비꼬았다고는 하지만 그의 만화 자체가 언론과 차이가 없음이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또한 그의 카툰을 보면 윤서인 작가가 정욕적인 사람이라는 게 느껴지는데 - 소녀시대 및 몇몇 웹툰을 보면 서비스컷 수준을 넘어 그의 망상을 적나라하게 표현한듯한 내용이 종종 있다. 과거의 부부 스와핑 이야기도 그렇다.
< 스와핑 관련 카툰 >

사실 그가 부부 스와핑을 즐기든 집단 난교를 즐기든 보편적인 정서와 도덕관념에서 벗어난 그의 개념 자체를 비판할 마음은 없다. 다만 그런 관념이  정식 웹툰에서도 계속해서 반영되고 있다는건 문제가 있다고 본다. 또한 자신의 친일적인 발언이 왜 한국인의 분노를 사는지도 모른다. 크든 작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며 자신이 오해를 사게 만들고도 곡해했다며 왜 문제가 되었는지 모르고 있다는점도 답답한 부분이다.

사실 그가 나쁜 사람 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그의 작품들을 쭉 봐왔지만 그는 나쁜 사람이라기보다 보편적인 관념에서 동떨어져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일반인이 생각하는 도덕이나 정서에 대한 개념이 다르다는 느낌이 든다. 그런 부분이 이번 소녀시대 카툰에서도 사과문에서도 그대로 녹아나오고 있다.

윤서인 작가도 문제가 있지만 친일파 발언이나 스와핑 발언 등등으로 지속적으로 많은 비난을 받고있는 윤서인 작가의 작품을 아무런 수정 없이 웹에 올리는 야후측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철이 없는 자식이 있으면 그 자식이 실수할수도 있는 부분을 고쳐줘야 하는데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것이 문제다. 물론 야후 웹툰 관리자나 사측에서도 스와핑이나 친일 발언에 동조하고있어 그의 상식 외의 발언이나 표현이 담긴 작품이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허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해도 관리자나 회사측에 일반적인 양식을 갖춘 사람은 있을것이고 오해가 될법한 내용은 적절히 수정할 수 있게 해주었어야 하는건 아닌가 생각해본다.

윤서인 작가가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자유로이 볼 수 있는 개인 블로그에 비난받을 수 있는 내용의 작품을 올려 욕을 먹는건 온전히 그가 감당할 문제다. 하지만 회사에 소속되어 해당 회사의 홈페이지에 작품을 올려 욕을 먹는건 윤서인 작가와 해당사 모두의 잘못이 아닌가 싶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