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소식

소비자 고발 물티슈의 두 얼굴. 제품 목록 (방부제, 메칠이소치아졸리논, MIC)

Winterfall 2011. 11. 1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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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상단부터
보솜이 카모마일, 큐티 아토케어, 홈플러스 향균물티슈, 닥터 아토마일드, 그린핑거
마이비손입티슈, 아가짱 순한아기, 토티앙 안티바이러스, 맘스맘 물티슈, 궁중비책

또 한 건이 터졌다. 이번에는 남녀노소 안가리고 많이 쓰이는 물티슈. 가족들과 지인들이 많이 쓰는 제품들도 일부 포함되어있어 깜짝 놀랐다. 화장품이나 선크림의 성분은 살펴봤었지만 설마 물티슈에도 문제가 있을지는 몰랐다. 검출된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C)은 낮은 농도에서 향균성능을 보이는 화학 방부제라고 한다. 향균성능은 좋지만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농도가 기준치를 넘으면 화학물질에 의한 피부화상, 세포막 손상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외국의 기준으로 MIC의 기준은 0.01%로 제한되고있고, 우리나라도 화장품 첨가 기준이 0.01%라고한다. 걸리지 않은 제품도 0.01% 미만이라 그렇지 검출은 됐다는 말도 있다. 방송에서 정확하게 밝혀주지 않았기 때문에 써도 될지 안될지 모르겠고 구매한 제품에서 방부제를 제거하는 방법이나 대처법을 딱히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설픈 민간요법이나 괴담수준의 이야기가 나돌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방송에 나온건 무작위 검사였기 때문에 방송에 나오지 않은 제품은 믿고 쓸수있는것도 아니다. 또한 검사한 제품중에 닥터 아토마일드의경우 곰팡이 문제를 일으킨적도 있다고 한다.

일본의경우 아기용 물티슈는 약국에서 판다고하니 믿고 구입이 가능하겠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안전한 물티슈를 믿고 구입할 방법은 없다시피한다. 외국 물티슈의 경우는 괜찮다고하지만 그것도 한국에서 생산했다면 믿기 어렵다. 이제 대기업에서 나오는 제품들도 믿고 쓸수가 없고 먹을수도 없고 입을수가 없게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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