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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관련

킹덤 언더 파이어2 (KUF2, 커프2) 1차 영웅테스트 후기

by Winterfall 2011.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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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차에서는 만렙을 못찍었습니다. 10레벨부터 급격하게 흥미를 잃었다고 해야하나요? 월요일에 잠깐 접속한거 말고는 아예 접속도 안하다 끝났네요. 전장에 진입하면 재미는 있지만 클리어하는 게 스트레스를 받네요.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1. 시점.
카메라가 영웅을 따라다닙니다. 시점 고정이 아니라 영웅과 카메라가 분리된체 관성을 가지고 따라다닙니다. 물론 그 관성과 영웅 시점과 카메라 시점의 이격이 심한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거슬립니다. (혹시 몰라 드리는 말씀인데 수직 동기화와 관성은 아무런 상관도 없으니 수직동기화 드립은 무리수입니다) 

2. 난이도
전투의 난이도. 시점에 예민에서 여기에서 난이도 상승(이것은 개인차) 적의 다양한 패턴으로인해 플레이가 어려워지는것이 아니라 영웅의 체력이 심하게 빨리 빠진다는점, 그리고 전투가 일어났을때 부대를 빠르게 조작해야하는데 그 조작간에는 주인공이 그냥 열심히 처맞아주신다는점. 영웅 단독 미션의경우는 연계기가 너무 심하게 자주 끊긴다는점. 공격을 받는것은 문제가 안되는데 잡몹들마저 연타를 끊어내는 공격을 해대다보니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님. 그렇다고 스킬 위주의 단타만 치기에는 AP가 턱없이 모자람.

사실 난이도가 높다기보다 조작하기가 짜증나서 어렵다고 해야할까요? 쉽게 말하자면 수학 문제를 푸는데 문제 자체가 어려운 게 아니라 일부러 숫자 1인지 7인지 헷갈리게 쓰고 기호도 흐릿하게 쓰는방식으로 그냥 문제 자체가 문제가 있도록 만든걸 푸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난 두 문제 다 틀리겠지...

어쨌든, 플레이 난이도가 그냥 공략의 패턴이 많아서 어려운 게 아니라 그냥 플레이하기 답답해서 높게 느껴진다는겁니다. 미션마다 조금씩 다르긴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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