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제품은 기본적으로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다. 품질의 경우 특정할만큼 사용해보지 않았기에 빠르다, 느리다 정도의 판단을 하기는 좀 무리인듯 하다. 벤치 프로그램이나 속도 테스트 프로그램이 있다는데 일단 나는 용량과 가격을 보고 산거라 굳이 그렇게 테스트를 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다. 다만, 기존에 쓰던 메모렛 16G와 비교하면 큰 차이는 느껴지지 않는듯. 일단 가격면에서 32G가 금일(2012.04.05.)까지의 기준으로 흔히들 말하는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다. 내가 4기가를 5만원대에 샀다고 하니 친구들이 진짜 그렇게 싸냐? 하고 물어봤던 시대가 있었으니... 정말 고마운 가격이다. 사실 64G 제품도 5만원 초반대에 크루저 블레이드보다 튼튼한 제품이기 때문에 그렇게 비싸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우나, 용량과 가격만을 생각하자면 32G는 정말 저렴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크기도 딱 열쇠고리 크기라 좋긴한데... 문제는 바디 전체가 가벼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다는 것. 물론 조심히 쓰면 큰 문제가 될일도 없고, USB를 무겁고 딱딱한것들과 압착시키며 가지고 다닐것도 아니긴 하지만 금속이 주는 견고함에 비해 부실하게 느껴지는것은 사실이다. 삽입구같은 경우에는 두껍게 보강할 수도 없기 때문에 불안감이 없을 수 없다. 정품을 구매했기 때문에 A/S를 받으면 되겠으나, 그 기간동안 사용이 불가하는점, 중요한 데이터나 개인적인 데이터가 보관중이라면 보내기가 껄끄러울 수 있기도하다. 물론 그렇게 약한 제품은 아니라고 생각되나, 비스듬히 빼는등의 행위는 지양하는것이 좋을거라 생각한다. 일단은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넉넉한 용량의 제품을 구해서 다행이다. 예전처럼 다양한 자료를 담아다닐 일은 적으나, 서류나 포터블 프로그램등을 담아다니기에 딱 좋다. 잃어버리거나 세탁기에 돌리지 않게 조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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