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신규 그래픽카드가 출시되면서 가격이 내려갈것이라는 기대는 무너졌다. 사실 기존 판매자들은
구매해온 가격이 있기 때문에 가격 마지노선을 버틸 수 있는대로 버틸것이라는 생각은 했다. 자기가
10만원에 사왔는데 신제품이 출시되었다고 엄청난 손해를 보고 팔 수는 없는 노릇이니. 그래도 신제품이
출시되면 어느정도 가격이 내려가겠거니 했는데, 파워칼라 제품의 경우 지식쇼핑에서의 가격이 약
1600원정도 올랐다. VTX3D 제품도 살짝 오른듯한데 할인률 같은 게 더해져서 정확히 얼마가 오른지는
모르겠다. 하여간, 신제품이 출시되면 싸게 살 수 있겠지! 하는 기대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던건 사실인듯하다.
문제는 새로 출시된 고성능 그래픽카드의 가격들이 헉 소리 나오게 높다는것이다. 어지간한 게임은 돌아가는
컴퓨터 본체를 한 대 맞출 가격이다. 이렇게 높은 가격이라면, 가격 안정화라는 말이 무색하게 한동안 엄청난
가격을 자랑할것이고, 그에 맞춰 현재 가성비나 성능면에서 추천되던 그래픽 카드들이 강세를 보일듯하다.
그래서 가격이 살짝 올린건 아닌가 싶다. 근데 의외로 6870의 가격은 살짝 내려갔다. 그 이유를 대충 추측했는데...
보통 그래픽 카드를 고를때 나나 주변인들의 그래픽카드의 심리적 마지노선은 15만원선이다.
그 이상은 좀 비싸게 느껴지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아예 20만원대의 그래픽 카드를 사거나 15만원대의 제품을
사거나 하는 선택지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15만원대에서 추천되는 6850은 가격을 살짝 올리고, 조금 비싼
6870의 가격은 내려서 싸졌다는 느낌으로 다가가서 구매욕구를 당기려는건 아닌가 싶다.
문제는 다나와 가격은 변동이 없어서(6870은 조금 낮아짐) 그냥 다 헛소리에 불과하다는거... ㅡㅡ;
어쨌든 고민되긴한다. 6850을 살지, 6870을 살지....
'의미불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폰 사고싶다 -_-;; (0) | 2012.04.14 |
---|---|
피망은 나에게 정말 짜증나는 사이트 (0) | 2012.02.22 |
2012년 흑룡띠해까지 채 반나절이 남지 않았다. (0) | 2011.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