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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관련

WWCD iOS6 발표, 시리 한국어지원, 아이폰5 이미지유출

by Winterfall 201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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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WWCD의 최대 관심사는 다른 신제품보다 아이폰5였을것이다. 허나 아이폰5는 없었다. 물론 다른 애플사의 제품들이 나왔지만 특별히 애플사의 제품들만 사용하거나 기대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아이폰5가 발표되지 않은 시점에서는 실망감이 컸을것이라고본다. 그래도 많은 한국유저들이 기뻐할만한 소식은 시리의 한국어 지원. 아직 베타버전이고 정식 출시는 가을이라고 발표했지만 벌써 사용해본 한국유저와 개발자들의 체험담이 속속 올라오고있다. 아직 정식출시가 수개월 남은 지금 베타버전 시리를 사용해본 사람들의 이야기는 "아직 못알아듣는 단어도 있고 영문버전보다 좀 덜 똑똑하지만 현재로도 상당히 만족스럽고 정식 출시일에 얼마나 막강해질지 기대된다." 였다. 한국어 지원 소식에 안드로이드폰으로 갈아타려고 마음먹었던 내 마음도 상당히 흔들리고있다. 시리가 단순히 말하는걸 알아듣고 대답하는 대화용 프로그램이라고 착각하여 심심이같은것에 비교하며 비웃는 사람을 간간히 보는데 이건 돌격소총을 줬더니 몽둥이랑 뭐가 다르냐고 비웃는것과 비슷해 보인다. 실제로 시리의 대화 기능은 단순히 재미있는 부가 기능이나 다름없다. 언어를 알아듣고 검색하고 결과를 보여주고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걸고 연락처를 저장하는 등등 운전중이나 이동중에 말만 하면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시선을 빼앗기거나 불편하게 손으로 또닥거리며 뭔가를 해야하는 일에서 벗어난다는거다. 기능이 후진 음성 프로그램이라면 혼자 폰을 들고 검색어를 한자한자 또박또박 몇 번을 외치는 촌극을 벌여야겠지만, 음성인식 수준이 상당히 높은 시리의 경우에는 정말 말만하면 일을 해주는 비서가 생기는 셈이다. 안드로이드 진영에도 음성인식 서비스가 있다고하지만 아직 음성인식률이 좋지않다고하니 현 시점에서만 보면 애플의 시리는 엄청 강력한 무기라고본다. 가을에 발표될 시리의 정식 버전이 기대되고있다. 아마 개발자들은 벌써부터 음성인식 앱을 만들기위해 야근을 할지도 모르겠다.

 

 

 

 

이번에는 아이폰5 소식. 실제로 아이폰5를 발표한것은 아니지만, iOS6의 기능등을 소개하는 동영상속에 나온 아이폰모양의 모바일 기기가 목격되었다. 아이폰4보다 가로, 세로 길이가 많이 길어지는데 이는 4.3인치 정도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한다. 실제로 잘 보면 기기가 액정만 떼어놓은듯이 얇아 아이폰5라고 말하기는 힘들고 단순히 설명을위한 컨셉이미지라고 볼수도 있으나 기존 기기가 아닌 확연히 다른 디자인의 기기이고, 스쳐지나갔다고는하나 공식석상에서 발표된 영상속에 나온 이미지이기 때문에 그간 아이폰5의 모습을 루머나 상상으로만 접해왔던 유저들에게는 하나의 힌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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