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워2의 한국 출시는 언제일까? 길드워2의 공식 발표도 없는데 한국에 발매를 기다리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아졌다. 아마도 기대했던 게임들이 만족감을 주지 못했기 때문인것으로 보인다. 리프트 역시 와우의 벽은 넘지 못했다. 늙은 왕인 와우는 아직도 한국 MMORPG 시장에서는 막강한 상대라는것만 재 인식시켜줬을뿐이다. 블레이드앤소울의 경우 캐릭터, 게임성의 호불호가 굉장히 심하게 갈리면서 새로운것을 찾는 유저들에게는 청량감 있게 다가가 흥행은 하고있으나 와우의 대체제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크게 어필하지 못했다. 올해 수 많은 유저들이 기대했던 디아블로3의 경우 한정판을 사기위해 밤새 줄을 서거나 휴가를 내는등 그 열기가 폭발적이었지만, 이해 못할 난이도와 해킹, 블리자드측의 한심한 대처등이 큰 문제로 떠오르면서 순식간에 수 많은 유저들이 이탈하는 상황까지 생겼다. 이런 혼돈의 카오스의 한 가운데에 길드워2가 동영상들과 체험기들이 속속 올라오면서 많은 유저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고있는듯 하다. 본인도 상당히 기대하고 있는 게임임에도 아직까지 한국 출시 소식이 없어 애태우고 있다.
사실 길드워1의 한국내 참패의 역사를 생각해보면, 길드워2는 해외에서 충분한 검증을 받고 난 후에 한국에 서비스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자회사 게임을 위해서라도 늦춘 감도 있지만 말이다. 어쨌든 여태 아무런 소식이 없는걸 생각해보면 최소한 반년간은 출시 예정이 없는건 아닐까 싶다. 올해 안으로 나올거였으면 한글 티저 사이트라도 있었어야 하는데 그런것도 없다. 블소를 생각해서도 최소 반년간은 블소가 엔씨를 주도해 나가면서 블소에 충성도 높은 유저층을 만든 뒤에야 길드워2 한국 출시 떡밥을 던지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길드워2는 한국에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을 뿐이지 한국 시장을 크게 염두에 두고 제작한 게임이 아니라는 느낌이 강하긴하다.
어쨌든 10월까지 한국 출시에 관련된 아무런 내용이 없으면 북미쪽에 질러서 하려고 생각중이다. 올해 기대했던 게임들을 모조리 다 해봤고, 모조리 내 취향에 맞지 않아 실망했다. 유일한 희망이 길드워2이다. PvP, 사냥 동영상,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보면 딱 내 취향인데 과연 실제로는 어떨지 모르겠다. 한국 출시 소식이 빠르게 들려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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