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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관련

바이킹 아일랜드 지정석, 알바거절

by Winterfall 201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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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킹 아일랜드를 하다보면 지정석이라는걸 운영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졌다는걸 느낀다. 특정 오브젝트로 고효율 알바 자리를 표시해놓고 그 자리에는 지인, 애인, 가족이 아니고는 신청하면 거절을 해버린다. 지정석이 몇 자리 안되는 경우야 이해하지만, 고효율 알바건물을 대부분 지정석으로 돌리고 보석가게나 초밥같은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하라고 던져주는 사람들 섬에는 방문을 하지 않게된다. 가봤자 선호하는 알바는 90%가 지정석이고, 소수를 위한 지정석보다 적거나 비슷한 고효율 알바자리는 십중팔구 남이 하고있으니, 의도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해당 섬에는 방문을 하지 않게되어버린다. 그리고 지정석을 과도하게 운영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당연하게도 고효율 생산 건물의 경우 지정석은 돌아가도 일반공개석은 잘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거다. 레벨이 오를수록 점점 딸기우유, 딸기사탕, 와인, 풍차 자리를 필요로 하는데 그런 자리를 죄 지인들에게 퍼주기 때문에 알바자리면에서도, 친목질면에서도 그다지 방문의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게 된다. 25레벨이 되어 섬이 확장되면, 아예 섬 하나 전체가 지정석으로 도배되어있는 경우도 있다. 어차피 개인의 섬이고 자기 마음이기 때문에 그 행위의 옳고 그름같은 되도 않는 소리를 하고싶은 건 아니지만, 그런걸 보면 자연스럽게 피하게 되는건 어쩔 수 없다.

 

나의 솔직한 생각으로는, 게임을 하면서 그런 지정석에 힘 쏟는 섬에는 방문할 필요가 없다. 그 사람이 고렙이든 만렙이든 어차피 그런 사람들은 끝까지 지정석을 할것이기 때문이고, 나쁘게 보면 실제 지인들이 아닌 게임상 등록된 사람들은 그저 선물셔틀, 알바셔틀정도로 생각하는걸로 보이니까. 

 

※ 지정석이 아님에도 알바가 거절될때가 있다. 거의 대부분은 해당 건물의 생산시간이 완료될때까지 알바수락을 받지 못해서 자동거절되는 상황이다. 물론 방명록을 안남겨줬다던가 하는 이유로 거절하는 경우도 있다(맞친임에도 불고하고...) 알바가 거절당했다고 너무 좌절하지 말자. 보통은 전자의 경우이니까. 이게 다 게임 시스템이 거지같아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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